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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IC를 나와 퇴촌입구를 넘어 하남시와 구리 방면으로 들어가는 45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오른쪽 차창밖으로 정말 멋진 한강뷰가 펼쳐지는데요, 이런 멋진 곳에 뭔가 아늑해 보이는 빵집이 있길래 마침 커피도 당기고 출출하기도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원래는 주택이거나 매운탕집 같은 곳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멋지게 카페를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예전에 광주시에 거주할때 사실 이 길을 자주 다녔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은 강마을 다람쥐라는 식당은 알고 있었는데 이런 카페는 거의 못 봤던 것 같아서 들르게 된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 길은 항상 다니면서도 이렇게 뷰가 멋진데 왜 멋진 카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꽤 했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같은 한강옆 도로라도 북한강옆의 금남리나 서종면 문호리 같은 곳과는 좀 결이 다른 느낌이죠.
그래도 저는 북한강옆 못지 않게 여기 팔당호 옆 도로만의 분위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일단 주차장이 크지는 않은데 그래도 카페 규모가 엄청 큰 건 아니라서 주차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여유있게 차 대고 들어갔습니다.
아직 겨울날씨라 그런지 나뭇가지만 있어서 분위기가 좀 스산하긴 한데, 꽃피고 파릇한 잎이 돋아나는 봄부터는 정말 예쁠것 같습니다.
이제 곧 봄인데도 아직은 하얗게 얼어 있는 한강이 좀 어색하네요.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1층 테이블이 펼쳐져 있고, 주문하는 곳 옆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2층은 옥상이라서 따뜻한 날에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올라가 봤습니다.
옥상에서 보니 카페 옆에 정말 멋진 한옥집이 있더라구요. 왠지 카페보다 더 멋진(?) 뷰를 갖고 있을것 같네요.
이런 곳에는 어떤 분들이 살고 계신지 궁금했습니다.
옥상에서 보면 팔당호가 펼쳐져 있고 저 건너편에는 경기도 광주 분원리가 보이는 시원한 뷰가 펼쳐집니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나뭇잎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어스름한 저녁에 느끼는 여유로은 분위기는 정말 상상만 해도 환상적일것 같았습니다.
내려와서 주문해 놓은 커피와 빵을 들고 테이블로 돌아가 여유롭게 마시며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일요일 오후, 여기에 있는 저 사람들은 모두들 어떤 사연을 갖고 이곳에 오게 되었을까요. 그냥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다보면 뭔가 내 머릿속도 정리되는 느낌이고... 이런게 바로 이런 멋진 카페에서만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먹음직스러워서 집에 갈때 사갔던 어니언 베이글입니다.
안에 들어 있는 어니언 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빵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베이글 식감은 아니고 약간 바삭한 느낌의 빵이니 구매하실때 참고해 주세요
오랜만에 갑작스럽게 들렸던 "팔당 빵집"
짧은 시간 있었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그런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반드시 또 올것 같네요.
그때는 꼭 창가 옆 테이블을 사수해서 한강 팔당호 물멍을 제대로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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