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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의 소비 바우처를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국민은 1인당 15만 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금액이 더 높아지고,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추가 금액이 지급됩니다.
목차
지급 금액과 대상 조건
기본적으로 모든 국민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쿠폰을 지급받습니다.
- 일반 국민: 1인당 15만 원
-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가정: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여기에 추가로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비수도권 지역 거주자: 3만 원 추가
- 인구감소지역 거주자: 5만 원 추가
이 두 가지는 중복 적용되므로, 비수도권의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은 총 23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국민에게는 2차 지급으로 10만 원이 추가되므로 최대 33만 원에서 최대 5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인구감소 지역 84곳 확인 방법
정부는 전국 시·군 중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84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은 소비쿠폰을 받을 때 5만 원이 추가됩니다.
다음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주요 시·군 목록입니다.
강원도: 고성, 삼척, 양구, 양양, 영월, 정선, 철원, 태백, 평창, 홍천, 화천, 횡성
충북: 괴산, 단양, 보은, 영동, 옥천, 제천
충남: 공주, 금산, 논산, 보령, 부여, 서천, 예산, 청양, 태안
전북: 고창, 김제,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임실, 장수, 정읍, 진안
전남: 강진, 고흥, 곡성, 구례, 담양, 보성, 신안, 영광, 영암, 완도, 장성, 장흥, 진도, 함평, 해남, 화순
경북: 고령,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
경남: 거창, 고성, 남해, 밀양, 산청, 의령, 창녕, 하동, 함안, 함양, 합천
기타: 인천 강화·옹진, 경기 가평·연천, 대구 군위
위 지역 중 2025년 6월 18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등록된 사람은 자동으로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주소지를 일시적으로 옮기는 편법 사용은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기간 및 방법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1차 신청 기간: 7월 21일(월) ~ 9월 12일(금)
2차 신청 기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온라인 신청 방법:
-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 토스, 카카오, 네이버 등 간편인증 서비스 앱
- 지역사랑상품권 앱
- 은행 인터넷뱅킹
오프라인 신청 방법:
-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제휴 은행 창구 접수
단, 1차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되며 이후는 자유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비쿠폰 사용처 및 유의사항
소비쿠폰은 거주지 기준으로 사용 가능 지역이 제한됩니다.
- 도민: 해당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
- 광역시민: 광역시 전체에서 사용 가능
사용 가능 업종:
-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 전통시장, 식당, 약국, 미용실, 동네 가게 등
사용 불가능 업종:
-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배달 앱 내 결제
배달 앱의 경우 ‘만나서 결제’ 또는 단말기 현장 결제 방식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주문형 배달 결제는 불가하므로 꼭 확인 후 이용해야 합니다.
이의신청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신청 누락 또는 금액 오류가 있다면 이의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 이전에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되며, 지자체에서 전화 상담이나 방문 접수를 도와주는 제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바우처 지원을 넘어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추가로 최대 8만 원까지 더 받을 수 있으므로, 현재 거주지가 해당 지역에 포함되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한다면, 당장의 생활비 부담도 줄이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이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