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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월 18일 5세대 신형 싼타페 (코드네임 MX5)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했습니다. 아직 상세한 제원 및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세대 싼타페 대비 거대해진 모습은 감출수가 없었는데요, 영국의 디펜더와 유사한 실루엣으로 그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런 파격적인 모습의 5세대 신형 싼타페 모습을 사전공개 했는데 ,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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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실루엣의 5세대 신형 싼타페 MX5
이미 출시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5세대 신형 싼타페는 어디선가에서 목격된 위장막을 쓴 채 달리는 시험차들이 조금씩 목격되면서 그 형태를 예상하는 디자이너들이 예상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4세대까지의 싼타페와는 결이 다른 디자인을 엿볼수 있어 일반인들도 많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는데요, 외관도 웅장하지만 실내 거주환경도 더욱 넓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핏 보면 랜드로버의 디펜더가 생각나는 외형임은 저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특유의 편의성과 승차감을 오프로드를 타겟으로 설계된 디펜더와 비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기회가 되면 빨리 시승해서 편의성과 승차감을 느껴보고 싶네요.
현대자동차에서는 시승행사도 신청받아 하고 있으니, 얼마 안있어 신형 싼타페 의 시승기회도 마련될 것 같습니다. 언제 MX5 신형 싼타페의 시승신청이 홈페이지에 올라올지 모르니 시간 되실때마다 방문해서 시승날짜를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MX5 신형 싼타페 장착 파워트레인
전기차가 점점 대세이긴 하지만 아직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역할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만큼, 훌륭한 내연기관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에 무사히 연착륙할수 있도록 밑에서 받쳐주는 든든한 형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배기규제 트렌드에서 자유롭지 못한 디젤은 탑재될 가능성이 낮을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배기규제를 만족시키면서 연비도 잡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MX5 신형싼타페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엔진 | |
스마트스트림 (세타-III) 2.5 GDI | 2WD, 4WD |
스마트스트림 (감마II) 1.6 Turbo GDI 하이브리드 | 2WD, 4WD |
조금은 낮선 과감한 디자인들
신형 싼타페 전면부의 DRL (Daytime Running Lights) 는 현대의 H를 형상화 한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것 같은 부분입니다.
신형 싼타페 실내는 라운드 보다는 깔끔한 직선을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요 직선을 많이 활용한 덕분에 무언가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풀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자에게 더욱 더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펠리세이드 처럼 중앙 콘솔 아래 부분에 공간을 두어 수납의 효율성도 극대화 한 것이 보이네요.
휴대폰을 동시에 2대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이번 신형 싼타페 에서 그 기능을 넣었네요. 공조 및 오디오 콘솔이 위치한 중앙 계기판이 한결 정돈된 느낌입니다.
핸들에는 전통적인 현대자동차의 마크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최근 출시되는 현대자동차들 처럼 4점 로고가 박힐것이라고 합니다. 이 점4개는 H를 의미하는 모스부호입니다.
또한 신형 싼타페 MX5는 최근 많이 적용되었던 버튼식이나 노브식 기어가 아닌 컬럼식 기어노브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센터 콘솔의 공간이 넓어져 핸드폰 2개 동시 충전이라는 아기자기하지만 매력있는 기능을 선보일 수 있었네요. 역시 현대자동차는 0.1% 라도 실내 거주 공간 확장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일상과 힐링을 모두 캐치할 디자인
신형 싼타페 측면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펠리세이드에 버금가는 길이를 갖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뒷열 좌석을 다 접을 경우 기존 싼타페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탑재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기게 된 셈일것 같네요.
역시 후방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넉넉히 차박이 가능한 부분을 고려하여 설계한 흔적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차급의 한계가 있다보니 펠리세이드보다는 폭이 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정도면 오토캠핑장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평일에는 출퇴근 이나 일상용으로 사용하다가 주말엔 어디론가 떠나기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디자인이네요.
쏘나타, 그랜저가 국민 세단이라면 싼타페는 국민 SUV 라고 불릴만큼 인기가 높은 모델입니다. 4세대 싼타페 TM 이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혹평을 받고 인기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5세대 MX5 신형 싼타페 는 충분히 매력적인 디자인에 더욱더 커진 몸집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롭게 출시된 5세대 신형 싼타페 는 기존의 틀을 깬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모두를 놀래키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 MX5 신형 싼타페 의 시승이 올라올지 모르니 시간 되실 때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승 신청 노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