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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화가 타츠키 료. 그녀가 만화 <내가 본 미래>를 통해 발표한 예언들이 잇따라 현실과 일치하며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그녀가 공개한 ‘2025년 7월 5일 대재난’ 예언이 구체적인 날짜와 피해 규모를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타츠키 료가 제시한 이 일본 지진 쓰나미 예언은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녀의 예언과 논란을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타츠키 료는 누구인가?

    타츠키 료는 1954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생의 여성 만화가입니다. 그녀는 1970년대부터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주로 꿈에서 본 예지몽을 기반으로 작품을 그려왔습니다. 처음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녀의 작품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가 제시한 예언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녀의 작품 『내가 본 미래』는 1999년에 처음 출간되었지만, 당시에는 평범한 만화책 정도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암시한 예언이 정확히 들어맞으면서 타츠키 료는 예언가로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놀랍게 적중한 과거 예언들

    타츠키 료가 예언한 사건들 중 크게 화제가 되었던 몇 가지를 살펴보면, 왜 그녀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 퀸의 프레디 머큐리 사망(1991년)

    1976년에 타츠키가 꾸었던 꿈에서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정확히 15년 뒤인 1991년 11월 24일에 에이즈로 사망합니다.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1997년)

    1992년 꿈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아이들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정확히 5년 뒤인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비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고베 대지진(1995년)

    1995년 1월 2일 타츠키는 꿈에서 지진으로 금이 간 대지를 보았고, 불과 15일 후인 1월 17일 실제 고베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2011년)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1996년 3월 11일 꿈에서 본 일본 동북부의 대지진이었습니다. 그녀는 구체적으로 "2011년 3월 대재난"이라고 명시했고, 실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011년 대 지진을 예언한 페이지 이미지 출처 : Google image

     

     

     

     

      코로나19 팬데믹(2020년)

    타츠키는 1995년에 "2020년경 새로운 바이러스가 4월을 정점으로 전 세계에 퍼진 뒤 사라지고, 이후 10년 뒤 다시 나타난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시기가 정확히 일치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그녀의 예언들이 연속적으로 맞아떨어지면서 사람들은 그녀의 만화를 단순한 작품이 아닌 예언서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7월 5일 초대형 지진 쓰나미 예언

    타츠키 료의 가장 최근이자 가장 충격적인 예언은 바로 2025년 7월 5일에 발생할 초대형 쓰나미입니다. 그녀는 꿈에서 일본과 필리핀 사이 해저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초대형 쓰나미의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쓰나미를 예언한 예지몽 만화의 한 장면 이미지 출처 : Google image

     

     

     

    이 쓰나미의 규모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약 3배로 추정되며,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3분의 1이 바닷물에 잠기는 엄청난 재앙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녀는 특히 이로 인해 일본뿐 아니라 필리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츠키 료의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내용은 바로 2025년 7월 5일에 발생할 것이라고 지목된 초대형 쓰나미 예언입니다.  타츠키 료는 꿈에서 일본과 필리핀 사이의 깊은 바다에서 갑작스러운 거대한 폭발과 함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꿈속에서 본 생생한 재난 현장 묘사 타츠키 료는 최근 재출간된 완전판에서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면을 묘사합니다.

     

    '내가 본 미래 완전판' 에서 2025년 7월에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을 예언한 페이지 이미지 출처 : Google image

     

     

    그녀는 "마치 하늘 위에서 구글 어스를 통해 지구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꿈에서 일본과 필리핀 사이의 태평양 한가운데서 바닷속이 갑자기 끓어오르는 듯한 엄청난 폭발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초대형 파도가 사방으로 급속히 퍼져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이 쓰나미의 파도는 매우 거대해서 일본 본토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필리핀,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빠르게 덮쳤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해저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빠르게 육지를 덮치는 모습 이미지 출처 : Google image

     

     

    특히 그녀는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중 약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가 바닷물에 잠겨버리는 엄청난 피해 상황을 꿈속에서 생생히 보았습니다. 그녀는 이 쓰나미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높이의 3배 이상이며, 높이가 최대 30미터 이상에 달하는 "괴멸적인 파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지역에 따라 약 10미터를 훌쩍 넘었기에, 이를 3배로 상정하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입니다. 타츠키 료가 제시한 진앙지와 피해 범위 그녀는 꿈속의 영상에서 특히 해저 화산 폭발인지 인위적 폭발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지점이 일본 남부와 필리핀 사이, 난카이 트로프 해역 근처의 태평양 해저라고 특정했습니다.

     

    태평양에 인접한 난카이 트로프 (Nankai Trough) 지역의 지진 발생 시 피해를 보도한 NHK의 기사 출처 : Google image

     

    난카이 트로프 지역은 일본 정부에서도 거대 지진이 가장 우려되는 지점으로 지정한 곳이며, 실제 일본 기상청과 지진 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는 해역입니다. 이 초대형 쓰나미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국가는 일본,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괌, 팔라우, 대한민국 등 태평양 주변국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일본은 본토의 주요 도시들이 대거 밀집된 태평양 연안 지역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민국 또한 남부 지역 및 제주도까지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의 꿈에서는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육지가 상당 부분 침수되어, 바다로 인해 홍콩, 대만, 필리핀 지역이 마치 하나의 땅덩어리처럼 연결된 듯 보이는 놀라운 지형 변화까지 묘사되었습니다.

     

    일본 사회를 휩쓴 공포와 논란

    이 예언은 난카이 트로프 지진 가능성이 높아진 최근 일본의 지진 위험과 맞물려 일본 사회를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일본인과 외국 관광객들은 이 예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홋카이도 등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를 준비하거나, 예정된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홍콩과 중국, 동남아 국가들에서도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관광객들이 속출하며, 항공 노선까지 축소되는 등 경제적 여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회의론자의 반박

    물론 타츠키 료의 예언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존재합니다. 일부 과학자와 회의론자들은 그녀의 예언이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로는 초판 표지에 예언된 여러 날짜들 중 실제 사건이 일어난 날짜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또한 일본 정부와 지진학자들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날짜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불필요한 불안감을 경계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타츠키 료의 예언이 완전히 신뢰할 만한 근거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거 그녀의 여러 예언들이 맞아떨어진 점을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현명한 태도는 이 예언을 계기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재난에 대한 준비와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일본과 주변국들은 이미 지진과 쓰나미가 잦은 지역이므로, 이 예언을 지나치게 공포심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침착하게 실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타츠키 료 자신도 최근 인터뷰에서 "나의 꿈을 믿고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해 실제로 필요한 대비를 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예언의 의미와 우리의 자세 결국 타츠키 료의 예언이 현실이 될지 아닐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예언이 던진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바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여 우리가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2025년 7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비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타츠키 료의 예언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가치 있는 교훈일 것입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모두가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89ItXfTwAJU

     

     

    https://youtu.be/IZC_z1F9i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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