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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오(Pulio) 종아리 마사지 기계는 무겁고 버근한 퉁퉁 붓는 다리를 케어해 주는 기구입니다. 기존의 종아리 맛사지 기계 가 모터의 힘을 직접 이용하여 다리에 자극을 주는 기계식 마사지기 였다면 이번 풀리오 마사지 기계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다리에 자극을 주는 공기압식 마사지기입니다. 

 

과연 기계식 대비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직접 사보고 한달간 체험해 보았습니다.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겼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구매에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목차

     

     

    처음 사보는 종아리 마사지기

    평소 다리가 붓는 느낌이 나고 뭔가 부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종아리 마사지기를 검색하던 중 풀리오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광고도 많이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기존의 종아리마사지 기계에 비하면 휴대도 간편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강조한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출처 : 풀리오 홈페이지

     

     

    제가 구매한 모델은 모델명 PLO-CB227 이라는 제품입니다.

    아마도 컨트롤러 모양이 요즘에는 원형으로 변경된 것 같은데, 제가 구매한 물건은 기존의 각진 모양의 컨트롤러를 갖고 있었습니다. 에어펌프 용량이 2.6L인 일반형입니다. 요즘은 에어펌프 용량이 3.0L 까지 업그레이드된 V3 버전도 있다고 하네요.

     

    컨트롤러 모양이 달라져도 기능은 동일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제품 자체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게 아니고 사용하고 난 후기와 느낌을 공유드리려고 하는 거라서 상세한 제품 사양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 편의성

    처음 물건이 도착했을때 제품상자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습니다. 가변기도 하고요. 아마 순간적으로 어디 여행갈때도 가져가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던것 같네요. 여행을 가면 많이 걷게되는 그런 날 들이 있잖아요? 명소를 둘러보기도 하고, 박물관 같은데 가면 정말 많이 걷게 되지요.

    이런 피곤한 날 호텔방에 들어와 다리 마사지 받으면서 쉬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는 긴쪽이 35센치 정도 됩니다.

    깔끔한 박스로 배송되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박스가 생각보다 아담하고 가볍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의 주요특징이 적혀 있네요.

     

     

    옆을 보니 제생각처럼 여행가서 사용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사무실에서라는 문구를 보니 앉아있을때 책상밑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브릭 재질이라서 정말 가볍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물을 보니 정말 휴대가 간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게는 정확히 재보지 않았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전체 펼쳤을때 내부 또한 부드러운 천 재질이라서 정말 가볍습니다. 그나마 무거운게 저기 보이는 컨트롤박스 및 배터리 장치인데, 그냥 우리 휴대용 보조 배터리 가벼운 사양 수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서는 물병보다도 가벼운 410g 이라고 합니다. 한쪽에 410g이니까 양쪽 두개 합하면 820g 으로써 1kg 도 안되는 무게입니다. 

    해외여행 갈때도 가져가려고 하는데, 배터리때문에 캐리어에는 못 실을 것 같고 기내용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야 하는데 무게가 1kg  도 안되니까 정말 정말 휴대성은 좋은 편인것 같네요.

     

     

    장착 및 사용 편의성

    일단 지퍼와 벨크로 2가지를 이용한 점은 무척 좋은것 같습니다. 벨크로로 내 종아리에 맞는 크기로 설정해 놓은 다음 지퍼를 이용하여 장착하거나 빼내면 되기 때문에 매번 사이즈 조절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요, 만약 지퍼가 없었다면 매번 벨크로를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사이즈 조절하는게 매우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밸크로 면적이 커서 종아리를 튼튼하게 잡아주며, 지퍼가 달려있어서 밸크로를 떼지않고도 신고 벗을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벨크로의 접착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한번 붙으면 떼어내는데 시끄럽기도 하고 솔찬히 힘도 많이 듭니다.

     

    종아리 마사지 기계의 특성상 강한 공기압을 이용해서 종아리를 압박하고 풀어주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사진처럼 넓은 면적을 벨크로로 가공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한 힘에도 저 부분이 풀리면 안되기 때문이겠죠. 원가절감을 위해 벨크로 면적을 줄였다면 강한 공기압력의 힘에 의해 풀려버렸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런 강한 벨크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열도 닫을수 있는 지퍼를 장착하여 다리에 편하게 넣고 뺄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인해 장착 편의성 합격이네요.

     

    마사지 압박 강도

    일단 처음에는 조금씩 압박을 가하다가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아마도 종아리 근육에게 이제 마사지 할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 라고 알려주는 것 처럼 말이죠. 이렇게 몇 분동안을 가벼운 마사지 처럼 조여주고 풀어주고를 진행하다가 본격적으로 압박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조이는 힘이 너무 강력했던 것이죠.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종아리에 쥐가 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그 정도로 강하게 압박을 해주고 다시 풀어주고를 반복하는데 정말 다리가 붓거나 많이 피곤한 날에는 확실하게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도 종아리를 조여주게 되면 하체로 쏠린 혈액을 몸 전체로 보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컨트롤박스를 보면 M이라고 써진 부분이 마사지 모드인데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무름의 패턴을 변경하는 장치인데 솔직히 저는 그냥 기본모드로만 사용했습니다. 변경해도 크게 다르다는 점을 느끼지 못해서인데요, 모드 변경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기본 모드도 워낙 강하고 시원해서 그냥 기본 모드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주무르는 강도가 매우 높은 풀리오 종아리 마시지기

     

     

    중간에 온천모양 표시는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만약 겨울에 캠핑을 간다거나, 조금 추운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완전 장난아니게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막대그래프 같은 표시는 마사지의 강하고 약한 강도 조절입니다. 강하게 하면 정말 다리에 쥐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그냥 기본이나 중간으로 놓고 사용합니다. 그것도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밸크로를 너무 강하게 조이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공기압력방식이 무슨 힘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뒤집어 주었기 때문에 강한 압박의 주무름 기능 또한 만족합니다.

     

    충전 및 보관 편의성

    아무래도 강하게 모터를 돌려서 공기를 압축시켜야 하니까 전력소비가 많을것 같은데요, 이 모델은 고성능 2500mAh 배터리를 사용하고 충전도 C타입이라서 너무 간편하고 연속 안마도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용량의 부족함을 못 느꼈습니다.

    충전케이블은 좌측과 우측을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이중라인 USB 포트로 제작되어서 충전기쪽에는 하나만 연결하면 분기된 충전선으로 양쪽 모두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는 동시에 양쪽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주 길게 마사지를 해보지는 않았는데, 제품 상세페이지에 의하면 한번 충전 해놓으면 최대 140분동안 연속으로 사용이가능하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뭐 저렇게 오래 종아리 마사지를 하지는 않을테니까 아마도 가족들끼리 연속으로 돌아가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정도록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앞에서 휴대 편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접어서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보관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그냥 옷장에 옷들위에 놔도도 될 것 같고 쇼파 위에 쿠션이랑 놔도 공간차지도 별로 안해요. 암튼 이건 만든 사람 아이디어 좋은 것 같네요.

     

    소음과 진동 문제

    훌륭한 압박력와 보관/휴대 편의성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공기압력을 넣을때 나는 모터소리가 조금 귀에 거슬렸습니다.  제품의 상세페이지에서는 52dB 이라서 평소 우리의 대화소리보다 작다고는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52dB인지 제가 측정은 안해봐서 알 수 없지만 제품사양이니만큼 정확한 소음수치라고 믿습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윙 소리가 거슬리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로는 52dB로 매우 낮은 소음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쉬면서 작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요, 아무도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윙~~~ 하는 소리가 무척 크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아마 TV를 보거나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작동한다면 아래 상세페이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귀에 거슬릴 정도는 절대 아닐것 같긴합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어느정도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할 때에는 공기압축하는 모터 소리가 귀에 거슬릴수도 있다라고 이야기 해 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시중에 어떤 마사지 제품을 구매하셔도 이정도 소음은 당연히 날 것 같습니다.

     

    진동측면에서는 당연히 종아리를 마사지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진동이 있는것이 맞는데, 공기를 넣고 빼는 과정에서는 이렇다할 불편한 느낌의 진동은 없습니다.  

     

     

    총평

    이상 제가 제돈 내고 산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계의 한달 정도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아주 전문가의 리뷰는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이 구매해서 사용하는 패턴은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퇴근 후 씻고 나서 피곤한 상태에서는 뭔가를 셋팅하고 설정하고 그럴 에너지가 남아있지를 않습니다.

     

    그냥 손에 잡히면 쓰는 거고 , 조금이라도 사용법이 불편하면 안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는 간편하게 장착하고 사용법이 직관적이라서 그냥 쇼파에 던져 놓고 정말 자주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종아리에 장착한 경우 풀리오라는 상품명이 위로 올라오게 해야 합니다.

     

     

    평소 종아리가 잘 붓기도 하고  굵은것 같아서 스트레스였는데 이거 열심히 자주 해서 조금이라도 날씬한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강한 압박 주무름의 흔적을 남기면서 후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원래 처음엔 이것보다 더 강한 자국이 남았었는데 정말 붓기가 빠졌는지(?) 그 다음 부터난 자국이 점점 희미해 지는 느낌입니다.  암튼 설렁설렁 주무르는 기계는 절대 아니니, 성능 걱정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지금 보니까 제가 구매한 가격보다 싸게 파는 사이트들이 있네요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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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압박과 주무름으로 인해서 마사지 직후 다리에 생기는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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