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스누피가든 입장료 할인 받고 들어간 후기

스누피가든은 이제 제주도 여행에서 거의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사진을 남기기도 한 이곳은 귀여운 스누피와 관련 캐릭터들로 가득찬 테마파크인데, 가족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하실 수 있으니 잘 읽어보시고 좋은 추억쌓으세요.

 

 

 

 

 

목차

 

 

스누피가든 광장

스누피가든에 들어가면 일단 커다란 벽화가 눈에 보입니다. .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네요. ㅎ

 

 

들어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 있길래 봤더니 스누피 빵을 팔더라구요. 경주에 십원빵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스누피빵?  암튼 기다린 보람이 있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에는 팥도 있고 슈크림도 있는데 선택할수 있어요.

 

너무 맛있었던 스누피 빵

 

 

빵을 먹고 나니 저멀리 스누피 하우스가 눈에 보입니다. 뭔가하고 들어가보니 인생네컷 사진기가 있네요. 여기까지 온것도 추억이니 한번 찍어봅시다.!!!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판기 사진 오랜만에 찍으니 분위기 있네요 ㅎㅎ

 

 

 

스누피 가든 운영 시간

 

저희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입장을 4시반쯤 하게 되었는데요, 직원분께서 기다렸다가 5시에 입장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해서 30분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어차피 늦었겠다 5시에 입장했는데도 잘 보고 나왔답니다.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아래 운영시간 잘 확인하셔서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스누피 가든 티켓 예매하기

 

이용요금은 어른이 19,000원 정도로 싼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찍가서 천천히 반나절 산책하면서 논 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입장하시게 되면 넓은 피너츠 야외가든에서 길을 잃으실 수 (?) 있으니 약도를 꼭 챙겨가세요~

 

제주 스누피가든은 야외가 매우 넓습니다.

 

 

 

 

가든하우스 의 추억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바로 가든하우스로 연결됩니다. 이곳에는 스누피와 친구들의 관계, 일상, 사색과 휴식, 행복, 상상 이렇게 5가지의 테마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든하우스로 들어가는 복도

 

 

예쁜 복도를 따라가면 가든하우스로 들어가게 되요

 

무언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조형물들이 시작됩니다.

 

 

스누피 만화의 배경이 되는 여러 곳이 잘 재현되어 있고, 사진이 잘 나오는 배경으로 셋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잠시 동심에 젖는 시간이 되는 것 같네요.

 

 

 

지나가는 동안 보이는 하얀 벽도 그냥 허투루 내버려 두지 않고 알뜰하게도 꾸며놓았습니다. 

 

 

 

사실 예전에 신문에서 4컷으로 나오던 영어로 된 스누피만을 기억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어떤 친구들이 있고 어떤 환경에서 스누피가 살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들어왔는데요, 이 곳을 구경하다보니 스누피의 환경을 짐작할 수 있겠네요.

 

 

 

 

 

 

 

 

피너츠 야외 가든 시작

 

스누피 가든하우스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지나면 이제 피너츠 야외 가든이 시작되는데요, 실내에서 잠시 벗어나 야외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스누피 피너츠 야외가든을 나가자마자 새파란 하늘이 반겨줍니다.

 

저녁 햇살이 너무나 좋았던 피너츠 야외 

 

 

여러가지 조형물로 가득한 이 야외에 저녁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네요.

피너츠 광장 나오자 마자 있는 작은 동산에 올라가시면 저 멀리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있는 호수와 스누피 조형물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우든 어드번처 구간에서는 야외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모험심 가득한 스누피와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을 느껴볼수 있습니다. 잠시 텐트앞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겨 봤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피너츠 공원.. 도대체 끝은 어디일까요?

 

 

 

 

세븐틴의 정한이 사진을 찍었다는 돌담에서도 한컷!!!

 

세븐틴을 생각하며 포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노을이 다 지기전에 호숫가 나루터에 도착해야 그 유명한 스누피와의 뒷모습을 찍을 수 있을텐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조급한 마음에 길을 재촉합니다. ㅎㅎ

 

 

호숫가 나루터에서의 인생 한컷

 

드디어 호숫가 나루터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딱 좋을 타이밍에 도착을 해서 사진이 분위기 있게 잘 나올것 같네요.

아직도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다는게 좀 놀라웠습니다. 

 

호숫가 나루터에서의 스누피와의 인생샷

 

 

찍을때에는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조금 조급한 마음으로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너무 여유롭네요 ^^

그런데 다들 이런거 찍어보려고 줄 선 거니 만큼 서로 배려하고 찍어주고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좌절 금지!!!

 

돌아오는 길에도 재밌는 조형물들이 많아서 한참 웃고 사진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6시가 퇴장시간이라서 서둘러 나오긴 했지만 1시간동안 알차게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5시에 입장하면 절반의 가격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금은 서둘러서 다녀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

 

그럼 즐거운 제주도 여행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