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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공항 근처 렌터카 추천 및 사용 후기

suky 2024. 5. 24. 06:35

렌터카는 제주도 여행 준비에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렌트카 업체 가운데에서 가성비 좋은 렌트카를 고른다는 것이 쉽지많은 않은데요,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용했던 렌트카 추천 드립니다. 공항근처에 있어 꽤 접근성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직원들의 친절과 차량의 퀄리티도 아주 좋았네요.

제주도는 언제나 새롭다

제주도는 자주는 가봤어도 항상 갈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드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제주의 왠만한 곳 도로나 지형은 이제 잘 알고 있어서 막상 가면 너무 편하긴 한데 가기전에 숙소와 렌트카 잡는 일은 항상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이번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과 항공은 해결을 했는데 렌트카를 선택 못하고 있다가 여행 직전에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있어서 고르기가 힘들었다고 말해야 겠군요.

저는 공항근처 호텔에서 첫날을 보내게 되어서 최대한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을 골랐습니다.

도착한 날 저녁에는 택시로 호텔까지 이동하고 다음날 아침에 슬슬 걸어가서 렌트카를 빌려올 계획이었던 거죠. 어쨌든 렌트카 검색을 진행하다가 자꾸 눈에 띄는 곳 한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름도 너무 중독성이 심해서 한번 보면 계속 머릿속에 남게 되더라구요. "제주 유레카"

제주 렌터카, 유레카 찾아가는 길

어쨌든 금요일 저녁에 제주공항에 도착 한 후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여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차를 찾으러 출발했습니다. 너무나 좋은 날씨에 산책하는 겸 걸어가는 길이 정말 상쾌하더군요

들어가는 입구에 간판이 크게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제주유레카라고 쓰여진 붉은색 벽돌 집이 보이는데요, 그 안으로 들어가시면 예약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슬슬 걸어와서 아무 상관이 없긴 했는데, 공항에 도착하신 분들은 당연히 렌트카 업체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공항에서 오실 수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버스도 깨끗하고 좋아 보이더군요.

아까 보였던 붉은색 벽돌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안내 데스크가 3개가 있고 수시로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한분 서 계십니다.

데스크 앞에 보이는 모니터에 내가 예약했던 사항들이 나오면서 차량 인수 절차가 시작됩니다.

예약자라는게 확인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별 문제없이 5분만에 다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고객분들이 한번에 공항에서 들어오시면 이렇게 구석에 앉아서 제주도 지도를 보거나 하겠네요. ㅎㅎ

차량 예약 확인이 끝나면 밖에서 직원분이 오셔서 제 이름을 부르십니다. 그 때 따라 나가면 제가 예약했던 차를 건물앞에 세워놓고 계십니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차량 주위에 어디 흠집 난 거나 파손된되 있는지 확인하고 가세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아마도 출발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놓으라는 말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발전에 아래 사항을 체크했습니다. 꼼꼼하게 다 보지는 못했지만 아래 정도만 체크하면 아무 이상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나중에 차량을 반납했을때도 이정도로 살펴보시는 것 같더라구요.

차량 렌터카 인수 시 체크 리스트

그래서 아래 사항은 반드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놓고 출발하시기를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 차량 전/후방 범퍼 상태 (긁히거나 이미 기스 난 곳은 없는지)

✅ 차량 문콕 손상 현황 상태

✅ 타이어 휠 긁힘 현황 상태

✅ 타이어 마모도

✅ 라이트, 비상깜빡이 , 브레이크 등

✅ 계기판 주행거리 및 연료 게이지 위치

✅ 차량 내부 시트 손상여부 (가죽 벗겨짐, 오염도)

저는 하얀색 소나타(DN8)을 예약했었기에 차량을 인수 받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차량의 외관 확인

차량의 뒷범퍼부터 확인 들어 갑니다.

어디 충격의 흔적은 없는지, 범퍼 사이드에 다른 페인트 자국이나 긁힌 자국이 있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돌아 보면서 아래 사진처럼 페이트가 벗겨진 부분들이 보이실 텐데, 그냥 사진 찍어 놓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문콕 테러 당한 자국들도 출발전에 반드시 스마트폰에 소중하게 담아 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차량의 타이어 휠 상태 확인

그리고 흔히들 차량의 차체에 집중하다가 놓치시는 것 중 하나가 타이어 휠 사진입니다.

특히 초보운전이신 분들이 렌트할 경우 카페나 가게앞에 급하게 차를 세우시느라 도로 연석에 휠을 부딪히는 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기존 운전자들이 스크래치 내 놓은 것을 우리가 덤탱이 쓸 필요는 없기 때문에 꼭 사진 찍어놓으시면 됩니다. 아울러 타이어도 마모가 많이 되었는지 확인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의 계기판 상태 확인

이제 마지막 차량 계기판 사진입니다. 반드시 시동을 켜고 나서 찍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주행거리는 나오는데 연료게이지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동을 켜거나 차량의 전원을 인가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차량 연료게이지가 중간에 서있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보통 차량을 처음 인수받을때에는 연료를 절반정도가 넣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반납할 때에도 이와 똑같은 수준으로 주유소에 가셔서 채워 넣고 렌트카 업체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렌트카 반납 시 채워놓을 연료량 쉬운 계산법

그런데 만약 이렇게 확인을 처음에 얼만큼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고 신나게 여행하면서 타고 다니다 보면 이걸 어디까지 채워놔야 하지 라는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물론 안채워놔도 렌트카 업체에 오셔서 돈으로 계산해도 되긴 할 텐데 미리 미리 채워서 반납하는게 빠르고 좋겠지요? 비행기 시간 다 되가는데 연료값까지 계산하려면 시간도 지체되고 서로 피곤해 지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