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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상이 없다가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느닷없이 뜨는 공기압 경고등은 하루종일 운전자를 신경쓰이게 만듭니다. 과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어디까지 걱정해야 하는지 오늘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어느 정도 타이어 공기압 기준에 대해 감을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목차

     

     

     

     

    통상적인 승용차 타이어 적정 공기압

     

    보통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이라고 하면 타이어의 MAX PRESS 의 80%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승용차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 수치가 44 psi 라고 한다면 적정 공기압은 44psi 의 80%인 36 psi 정도가 되겠죠.

    하지만 운전자는 내 타이어의 공기압이 36psi 인지 30psi 인지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간혹 공기압이 많이 낮은 타이어 상태인것을 모르고 고속주행하다가 타이어가 터져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은 타이어공기압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가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얼마인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도 매번 주행전에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하지 않고 그냥 타는게 사실상 현실적인 모습이죠.

     

    통상적으로 차급에 따른 적정 공기압은 아래와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급 적정 공기압
    승용차 35 ~ 39 psi
    소형차 28 ~ 30 psi
    화물차 53 ~ 55 psi

     

    하지만 제조사 및 차량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은 직접 확인해 보고 운행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타이어의 최대 압력은 이렇게 도어를 열면 차체 안쪽이나 타이어 측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하지만 이런 적정공기압을 외우고 다니는 사람은 당연히 거의 없겠죠.
    이런 부분 때문에 최근의 차량들은 대부분 TPMS를 장착하고 출시되기 때문에 매번 육안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얼마나 빠졌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경고를 해주기 때문에 편합니다.

    만약 기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아래와 같이 계기판에 타이어 느낌표 표시와 함께 저압이라고 운전자에게 경고등을 보내게 되지요.

    운전자는 그저 부지런히 근처 정비센터에 가서 다시 충전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센서 TPMS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타이어 공기압 저조로 인해 발생하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라는 장치를 기본적으로 장착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있을 때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TPMS용 타이어 압력센서. 이미지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계기판에 TPMS 경고등만 잘 체크하고 운전하셔도 이런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추운 겨울 어느날 아침 출근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을때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갑자기 들어온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당장 근처 정비소에 갈 수도 없고, 이대로 출근해도 괜찮은 걸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들기 마련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센서 경고등 기준

     

    그렇다면 TPMS 가 경고등을 띄우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TPMS는 이 적정공기압의 약 75%가 되면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즉 적정공기압 (MAX 공기압 x 80%)  x 75%  = MAX공기압 의 60%

    즉 타이어나 도어옆에 명기된 최대 공기압의 60%가 되면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TPMS 점등 시 대처 방안

     

    일반적으로  TPMS 센서는 정지상태일때 30초마다 타이어 압력을 체크하고, 주행시 시속 40km 이상이 되면 10초마다 타이어 내부 공기압력과 온도를 체크한다고 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일시적으로 경고등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는 낮은 기온에 의해 기체의 운동에너지가 감소하면서  타이어 공기압력도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기체의 운동에너지는 온도가 낮을 수록 작아진다.

    주행주에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다면 그건 주행중 어떤 충격에 의한 타이어 파손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겨울날 아침 갑자기 발생하는 공기압 경고등은  급강하한 기온에 따른 공기 수축에 의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속 40km 이상으로 주행 하다 보면 그냥 사라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그렇지만 추운 겨울에는 어느정도 운전을 해도 이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는 이미 타이어공기압이 어느정도 빠진 상태에서 기온이 내려가면서 한번 더 수축된 경우입니다. 이때는 타이어압이 주행을 하더라도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를 의미하기 때문에 조속히 근처 정비소에 가셔서 충전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 셀프 충전하기

     

    이렇게 추운겨울 갑자기 타이어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면 그날 하루 동안은 잠시 운행을 하셨다가 근처의 서비스센터에 찾아 가시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타이어 공기압 때문에 찾아오시는 운전자분들이 많다 보니 아예 정비센터 한 켠에 타이어 공기압 셀프 충전 코너를 마련해 놓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아래 그림과 같이 충전 노즐을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맞추어 꼭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1️⃣ 타이어 공기 주입구 캡을 연다

        2️⃣ 충전노즐을 끼우고 누른다

        3️⃣ 삐 소리가 날때까지 누루고 있는다

        4️⃣ 충전 노즐을 빼고 캡을 닫는다

     

     

    타이어 공기압을 모두 충전하고 나서 시동을 걸면 처음에는 센서가 인식을 잘 못해서 여전히 충전 부족이라고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오분 정도 주행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타이어 공기압이 표시되기 시작하는 군요

    그렇지만 여전히 4개 바퀴의 충전압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모든 타이어의 공기압이 동일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모두들 어려워하지 마시고 근처 정비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충전해서 안전한 겨울철 운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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