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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란 무엇인가?
성에란 영하의 기온에서 사물에 부딪혀 맺힌 수증기가 허얗게 얼어붙은 것 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에는 차량 내부의 온도와 외부의 온도차이에 의해 생기는 물방울이 차량 외부의 창문에 붙어있다가 기온이 낮아지면서 얼음으로 변해 생기게 됩니다. 차 유리에 생긴 성에는 손으로 제거하기에는 너무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빨리 운전해서 나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안겨주기도 하지요.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어 녹이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성에 제거는 정말 겨울철 불청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성에를 손쉽게 빠르게 없앨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이런 고민을 하다가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봤는데요, 우리가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빠른 제거 방법
실리콘 이나 고무 재질의 성에 제거기로 제거하기
일단 물리적으로 가장 효과빠른 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성에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성에를 빠릴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금속재질이나 강도 높은 플라스틱으로 힘주어 제거하는 경우 유리표면에 미세한 기스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흠집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먼지도 많이 쌓이고 시야가 쉽게 흐려지는 원인이 됩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성에 제거제 사용 하기
두번째는 성에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중에 시판되는 수많은 성에 제거제가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구매하여 사용하셔도 전혀 문제 없지만, 이정도의 성에 제거제는 집에서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는데요 바로 소독용 에탄올과 물을 2:1로 혼합한 다음 주방 세제를 한 스푼 정도 추가해서 분무기에 넣어주면 DIY 성에 제거제 입니다.
급할땐 그냥 소독용 에탄올을 뿌려만 주어도 그냥 녹아 내립니다. 한번 해보시죠. 무척 신기합니다.
저는 아직 시도는 해보지 않았는데요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손소독제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그것도 알콜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면 사용해 볼 만 할것 같습니다.
시판되는 성에 제거제가 돈 만원은 훌쩍 넘으니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다면 가계에 도움이 되겠네요.
차량 앞 유리 방향으로 히터 틀기와 헤드라이트 켜기
1. 차량의 시동을 걸고 전면 유리 방향으로 뜨거운 공기를 보냅니다.
2. 이때 공기순환모드는 내기순환모드로 변경합니다.
3. 헤드라이트 앞에 낀 성에도 제거해야 하므로 헤드라이트를 켭니다.
차량의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가 적어야 물기가 안생기고 성에가 안생기지만 일단 성에가 생긴 다음에는 히터를 틀어서 없애 주어야 합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성에가 생긴 다음에 에어컨을 틀어야 성에가 빨리 제거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는 제가 직접 확인해 보지 못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저는 직관적으로 이미 생긴 성에는 얼음의 일종이므로 히터를 틀어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에 발생 예방법
야외 주차 시 앞유리 커버로 덮어 놓기
부득이하게 야외에 주차를 할 경우 내리고 나서 주차 후 앞 유리를 커버로 덮어 놓으면 당연히 성에가 유리에 내려 앉지 않습니다. 급할때는 돗자리나 종이 박스등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경험상 신문지나 얇은 종이는 오히려 유리에 같이 달라붙어 잘 안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야외 주차 시 주차 방향을 되도록이면 해가 뜨는 방향으로 주차하고 와이퍼를 세워 놓기
일반 주차장에서 해 뜨는 방향으로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만약 여건이 된다면 아침 햇살을 빨리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주차해 놓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이퍼의 고무날 부분이 성에와 함께 유리와 같이 붙어버리면 작동되면서 와이퍼가 손상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차 후 세워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실내 주차장 이용하기
이건 두말하면 입아프죠. 그냥 한번 써 봤습니다. 그냥 이 모든 고민들이 실내에 주차를 해 놓으면 다 사라집니다.
